Sweet~ bravo! Passion 5

잡동사니 2008. 7. 29. 00:54 |
정면 입구엔 큰 샹들리에가!!

잽싸게 손전화로 입구만 샤샥!

  cake이 필요한 일이 생겼습니다. 맛있는 걸 찾기위해 열심히 검색 그리고 검색을 해서 가기로 결정한 곳이 Passion 5 입니다. 빵집 맛있다는 곳은 서울에 두세군데 알고 있었지만 이런 일 아니고서야 cake 을 하나 통째로 살 일이 없으니, 이번 기회에 새로운 곳을 찾아나섰지요.
 
  검색 중 꽤 놀란 것이 어휴! 거기 에서 별을 5개나 받은 곳이더군요. 그리 그 서비스를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전반적인 평을 알 수 있어서 가끔 쓰고 있는데 다들 5개를 주다니... 그래서인지 Passion 5 에 대한 평이 꽤나 긍정적이더라고요. 국내 요식업계 굴지의 한 그룹이 고급스러움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와 음식 재료를 고급으로 사용하는 디저트 전문점을 만들었다는 것인데, 그룹 내부의 실력있는 주방장 30인이 포진해있다라고 소문이 돌고 있었습니다. 마침 모 유명 동호회의 발언권 강하신 분이 커피와 푸딩이 괜찮은 곳이라 추천하셨던게 기억이 났었어요. 특히 집하고 거리가 멀지 않아서 이곳으로 결정! 시간이 별로 없던 관계로 급히 가봤습니다.




급제작한 소품촬영셋. 크크.

왼쪽부터 까시스 쨈, 치즈푸딩, 베리베리푸딩

   입구에서부터 사진찍지 말라 말하는군요. (어깨의 묵직한 카메라 때문인가?) 매장에 들어서니 사진촬영 금지가 떡하니 적혀있더군요. 그리하지 말라하여 어께에 매고 있던 카메라에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는...(다른 블로그 가보심 많아요) 어쨌건 Passion 5 는 동네 찻집만한 작은 cafe, bakery와 patisserie, cafe 만한 크기의 chocolat 매장  이렇게 4가지 종류와 3개의 장소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바쁘고 자리도 없고, 작은데 시끄러워 책을 읽을만한 공간은 되지 못하여 cafe의 커피는 맛보지 않았습니다. 너무 cafe가 작아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곧 2층 전체를 cafe로 할 계획이라더군요. 음~ 그리고 patisserie를 표방하는 만큼 확실히 구비해야할 기본적인(?) 제품들도 팔고 있었지만 좀 비싸던걸요. 한 2배쯤? 뺑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는 대량으로 만들면 1000원정도 할터인데 2000원을 받고 있었고, 수제 초콜릿도 1000원 정도의 크기가 2000원 즈음 하더군요. 뭐 다른 빵집이나 과자점들도 저 크기에 저 정도 가격은 받고 있고, 재료를 고급으로 쓴다는 광고를 하고 있는 가게이니 어떻게 보면 괜찮은 가격인가요? cake의 가격은 홍대 유명 과자점과 비슷하지만 크기는 더 작더군요. 그러니까 동네 빵집의 생크림 cake 2호쯤 되는 크기가 3만원 중반~4만원 정도로 아시면 될껍니다. baumkuchen, roll cake, 푸딩도 이 가게의 인기 품목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중에 푸딩을 구입해왔지요. 아?! 여기 마카롱도 팔더라고요. 오백원짜리 동전만한게 2200원. 종류가 6개 정도. 잼도 파는데 한 10종류가 넘던 걸로 기억해요.


더 큰 마카롱은 안 파나?

운송 중 사고로 인해 짓눌려진 마카롱

  초코 마카롱은 초코답게 달달~하고, 베리베리푸딩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블루베리, 푸딩 순으로 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꽤나 맛있었지만 단 걸 싫어하는 동생은 눈을 찌푸리더라고요. 가장 바닥에 깔린 것도 달콤한게... 으음. 아무래도 카라멜 같았습니다. 아닌가? 아니면 뭐 어때요. 그러나 저러나 마카롱은 좀 더 큰거 파는데가 어디 없나요? 이거 너무 작아서 나눠먹기도 감질나요.
   아?! 이 가게는 보냉재를 넣어줍니다. cake을 사도 보냉재가 들어있고, 푸딩 2개만 구입해도 보냉재와 보냉팩에 넣어 주더라고요. 심지어 저 조그마한 마카롱 하나만 가져가려 할 때도 보냉재를 챙겨주려 하더라고요. 이 부분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쯤 되고, 아침 7시 30분에 문을 열고 밤 9시에 문을 닫는다 하네요. 매장에서 리움 미술관이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니 미술관 오고 가는 길에 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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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stywoman.tistory.com BlogIcon 나스티워먼 2008.07.29 01: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푸딩이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하악..이쁘기도 오지게 이쁘군욘 ㅠㅠ

  2. Favicon of http://nowherehouse.tistory.com BlogIcon pastelwind 2008.07.29 2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다음 주말에 저희 동네에 새로 생긴 크리스피 도넛이나 맛보러 가야겠네요.^^;

    그런데 오른쪽 사진의 저 망가진 마카롱은.. 흑, 역시 좀 안습. ㅠ.ㅠ
    그래도 맛만 있다면야~

    • Favicon of https://lunasprite.tistory.com BlogIcon 눈꽃소금 2008.07.30 23: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찌그러진 마카롱에 마음에 실기스가 나버렸던...ㅠ0ㅠ
      후훗 크리스피는 바로 따뜻한걸 먹을 때 가장 맛있었던것 같아요~ 크기도 그리 크지도 않아서 한번 먹으면 한 대여섯개 먹고 다녀요~ 아음 먹고 시퍼라.

  3. Favicon of http://johnlee.tistory.com BlogIcon John Lee 2008.08.02 2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고로 뭉개진 마카룽이 인상적이군요 ㅎㅎㅎ
    다음에 제가 꼭 가서 사진 찍어올께요 ㅋㅋㅋ